• 【뉴데일리 스포츠】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에이스' 클레이턴 커쇼(26)가 선수들이 투표한 '올해의 선수'로 뽑혔다.

    미 스포츠 전문매체 '스포팅 뉴스'는 23일(현지시간) 메이저리그 선수 244명을 상대로 투표를 한 결과, 커쇼가 76표를 받아 LA 에인절스의 외야수 마이크 트라웃(23)을 세 표차로 제치고 '올해의 선수'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커쇼는 지난 21일 미국의 권위있는 야구 전문매체 '베이스볼 아메리카'에서도 같은 상을 받았다.

    그는 올 시즌 21승(3패)으로 다승 1위와 방어율(1.77) 1위, 4시즌 연속 방어율 1위 등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최고의 투수에게 주어지는 사이영상 수상을 예약한 커쇼는 리그 MVP 투표에서도 유리한 고지를 점할 것으로 보인다.

    이요한 기자 l0790@naver.com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