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데일리 스포츠】 '이탈리아산 악동'으로 불리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리버풀의 공격수 마리오 발로텔리(리버풀)의 약혼녀가 약혼 파기를 선언했다.

    이탈리아 스포츠 전문지 '가젯타 젯로 스포르트'는 21일(현지시간) "벨기에 모델 출신이자 발로텔리의 약혼녀로 유명한 파니 네구에샤가 약혼 파기를 선언했다"고 보도했다.

    두 사람은 2014 브라질월드컵 직전인 6월 10일 약혼했고, 월드컵 기간 중 네구에샤가 발로텔리를 열렬히 응원하는 모습이 방송에 포착되기도 했다.

    또 월드컵 이후 마이애미 해변에서 함께 휴가를 즐기는 모습을 SNS에 올리는 등 뜨거운 연애를 계속해왔다.

    그러나 지난 9월 "발로텔리에게 새 연인이 생겨 둘의 사이가 파국에 이르렀다"는 영국 매체의 보도가 나온 뒤 결국 파경에 이르렀다.

    네구에샤는 "(발로텔리와는) 이미 끝난 사이"라고 밝히며 "그는 나의 중요한 연인이었다. 나의 인생에서도 소중한 사람이었다. 그런데도 그와 함께 있는 것은 어려웠다"고 파혼 이유를 밝혔다.

    한편 발로텔리는 2014 브라질월드컵 조별리그 D조 잉글랜드와의 1차전에서 후반 5분 결승 헤딩골을 성공시킨 뒤 "오늘 넣은 멋진 골은 경기장에 온 내 미래의 부인에게 보내는 것"이라며 네구에샤를 언급하기도 했다

    이요한 기자 l0790@naver.com [사진=파니 네구에샤 SNS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