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는 12일 경기도청 신관 1층 회의실에서 국회의원과 도의원, 시장, 기업인, 대학관계자 등이 참여하는 비상경제대책회의를 열고 '범경기 비상경기대책회의 결의문'을 발표한다.

    김문수 지사와 한나라당 원유철 의원, 진종설 도의회 의장, 송명호 평택시장, 이효선 광명시장, 이태일 경기대 총장, 장호성 단국대 총장, 삼성전자㈜와 LG 디스플레이 관계자 등 50여명은 이날 회의에서 현재 상황을 도전 정신으로 돌파해 경제 위기를 조기 극복하겠다는 결의를 한다.

    이들은 상생의 노사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하는 한편 투자 확대와 경쟁력 강화에 앞장서 기업활동을 뒷받침하는 역할을 맡기로 다짐한다. 

    이들은 또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 정신을 강조하는 사회분위기 조성에 앞장서겠다는 의지를 밝힌다.

    이날 회의서는 경제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도의 주요 정책과 함께 도가 그동안 추진한 수도권 규제개혁의 성과가 발표된다.

    도 관계자는 "도내 정치.경제.사회.노동계 인사들이 대거 참여해 힘을 합쳐 국가적 위기를 정면 돌파하겠다는 각오를 다지는 자리"라며 "결의대회를 계기로 하루라도 빨리 경제위기를 극복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수원=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