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2014 새마을지도자 대회 축사, 각국 450여명 참석
  • ▲ 지난해 전남 순천에서 열린 전국새마을지도자대회에 참석한 박근혜 대통령 ⓒ뉴데일리 DB
    ▲ 지난해 전남 순천에서 열린 전국새마을지도자대회에 참석한 박근혜 대통령 ⓒ뉴데일리 DB

    박근혜 대통령은 22일 "한강의 기적을 일궈냈던 새마을운동의 경험과 노하우를 국제사회와 활발하게 공유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경기도 성남시 새마을운동중앙연수원에서 열린 제1회 '지구촌 새마을지도자 대회'에 보낸 축하 영상메시지를 통해 이같이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부친인 박정희 대통령의 역점사업인 새마을 운동에 대해 "대한민국이 가난을 딛고 일어서기 위해 시작한 운동"이라며 "'우리도 잘 살 수 있다'는 국민의 정신혁명과 사회개혁을 통해 오늘의 대한민국 발전을 이뤄낸 원동력"이라고 평가했다.

    박 대통령은 "새마을운동은 이제 대한민국을 넘어 지구촌 행복에 기여하는 글로벌 운동으로 확산되고 있다"며 "지구촌 새마을운동을 핵심적인 국제협력 사업으로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새마을지도자 여러분의 생생한 현장의 경험들을 바탕으로 지구촌 행복시대를 열어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한편 이날 행사는 세계 각국의 새마을운동 현장지도자와 개발전문가들이 자신들의 경험을 공유하기 위해 모였으며 개발도상국 등 40여개 나라에서 450여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