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데일리 스포츠】지난 18일(한국시간) 슈투트가르트전에서 환상적인 골을 기록했던 '손세이셔널' 손흥민(22.레버쿠젠)이 독일 분데스리가 '금주의 골'에 선정됐다.

    손흥민은 이날 독일 슈투트가르크 메르세데스 벤츠 아레나에서 열린 슈투트가르트와의 2014/2015 독일 분데스리가 8라운드에서 2골 1도움의 맹활약을 펼쳤다.

    비록 이날 경기는 3-3 무승부로 막을 내렸지만 손흥민은 전반 10분 상대 골키퍼가 잘못 처리한 볼을 가로챈 뒤 강력한 중거리슛으로 골을 터트려 갈채를 받았다.

    일명 '로켓 하프 발리 슛'으로 불린 이 골로 손흥민은 매주 온라인 투표로 선정되는 분데스리가 금주의 골에서 1위를 차지했다.

    그의 득표율은 무려 60%로 2위 마리오 괴체의 득표율(17%)과 큰 격차를 보였다.

    한편 독일 언론 '빌트'와 유럽 축구 전문 채널 '유로스포르트' 등은 손흥민을 8라운드 베스트 11에 선정했다.
     
    이요한 기자 l0790@naver.com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