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료 강정호, 공격·수비 메이저리그서 모두 통한다"
  • 류현진 선수.ⓒ뉴데일리 정재훈 사진기자
    ▲ 류현진 선수.ⓒ뉴데일리 정재훈 사진기자

    【뉴데일리 스포츠】미국 프로야구에서 활약하고 돌아온 류현진(27·LA 다저스)이 21일 서울 광장동 워커힐호텔에서 귀국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날 류현진은 내년 시즌 포부와 올시즌 감회 등을 밝혔다.

    류현진은 올해 26경기에서 14승7패 평균자책점 3.38이라는 좋은 성적을 거뒀지만 시즌 중 3번이나 부상을 당하며 152이닝을 소화하는 데 그쳤다. 이날 류현진은 "올해 이닝수가 경기수에 비해 너무 적었다"며 "부상도 있었고 조기강판을 당한 적도 있었다"고 스스로 올시즌을 평가했다. 

    류현진은 미국 프로야구 진출을 노리는 넥센 히어로즈의 유격수 강정호에 대한 견해도 밝혔다. 류현진은 "미국에서도 강정호는 충분히 통할 것"이라며 "타격에서 컨택트가 좋고 파워가 뛰어난 강정호는 수비에서도 문제가 없다"고 말했다.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국내 팬들에게 인사를 전한 류현진은 당분간 광고 촬영과 방송·자선행사 등의 일정을 소화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