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데일리 스포츠】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스완지 시티가 기성용(25)의 풀타임 활약에도 스토크 시티에 패했다.

    스완지 시티는 20일(한국시간) 영국 스토크 온 트렌트 브리타니아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4/201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8라운드서 스토크 시티에 1-2로 역전패했다.

    스완지는 이날 패배로 프리미어리그에서 5경기 연속 승리를 거두지 못하면서 3승2무3패의 성적으로 8위를 기록했다.

    이날 경기에서 전반 32분 스완지의 보니는 자신이 얻어낸 페널티킥을 직접 차넣어 선제골을 터뜨렸다.

    반격에 나선 스토크시티 역시 전반 42분 찰리 아담이 페널티킥을 동점골로 연결했다.

    양팀이 전반전 동안 한골씩 주고받은 가운데 스토크는 후반 30분 윌터스가 역전 결승골을 터뜨렸다.

    윌터스는 왼쪽 측면에서 찰리 아담이 올린 크로스를 헤딩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스완지 골문을 갈랐고 결국 스토크가 승리했다.

    이날 풀타임 활약한 기성용은 몇 차례 득점 기회가 있었지만 모두 살리지 못했다.

    영국 언론도 기성용에 대해 부정적인 평가를 내렸는데, 스카이 스포츠는 "기성용이 초반에 얻은 찬스를 살리지 못했다"면서 평점 6을 부여했다.

    이요한 기자 l0790@naver.com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