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운대, 글로벌산학협력 시동걸다”
  • ▲ 경운대가 글로벌 인재양성과 산학협력프로그램 개발을 위해 베트남 산업무역부와 손을 맞잡았다.ⓒ경운대 제공
    ▲ 경운대가 글로벌 인재양성과 산학협력프로그램 개발을 위해 베트남 산업무역부와 손을 맞잡았다.ⓒ경운대 제공

    경운대학교가 글로벌 인재양성과 산학협력프로그램 개발을 위해 베트남 산업무역부와 손을 맞잡았다.

    경운대학교는 최근 베트남 산업무역부와 우수기술인력 유치 및 해외취업 활성화는 물론 양국 간 산학협력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이번 업무체결로 경운대는 베트남 교류 사업으로, 가족기업의 해외시장 진출과 학생들의 해외 인턴십 교류라는 교두보를 마련했다.

    외국의 중앙정부가 직접 국내의 대학과 협약을 맺는 사례는 드문 이로 연내 타결예정인 자유무역협정(FTA)등 최근 급격히 활발해 지고 있는 베트남과의 통상협력 노력에 발맞춰 베트남 산업인력수요에 맞는 교육교류 사업이 활발해질 것이라는 기대감이 일고 있다.

    경운대 문추연 산학협력단장은 “경운대학이 있는 구미에 삼성전자, LG전자 등이 베트남 등으로 해외사업을 확장함에 따라 그동안 대학에 축적돼 왔던 산학협력역량을 기반으로, 베트남 산업무역부와 산하 2개의 국립대학(호치민·하노이 산업대학교)과 손잡고 베트남에 진출한 한국기업들의 부족한 중견 엔지니어양성, 베트남형 수요기반 맞춤식교육을 확대해 양국간 교류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