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ABC 방송"느슨한 규정·가벼운 처벌, 경제성장 우선주의 기인"분석
  • ▲ 판교 테크노밸리 환풍구 붕괴 현장 모습.ⓒ뉴데일리 정샹윤기자
    ▲ 판교 테크노밸리 환풍구 붕괴 현장 모습.ⓒ뉴데일리 정샹윤기자

    17일 경기 성남 판교테크노밸리 야외공연장에서 환풍구 철제 덮개가 붕괴돼 관람객 27명이 추락한 사건을 두고 외신들도 관련한 소식을 잇따라 보도하며 한국의 '안전불감증'을 지적했다.

    로이터TV와 AP통신도 '판교 환풍구' 사고 소식을 즉각 보도하며 한국의 안전문제를 지적하고 나섰다.

    특히 미국 ABC 방송은 "한국의 안전 문제는 느슨한 규정과 법규위반에 대한 가벼운 처벌, 안전문제 경시와 경제성장 우선주의 때문"이라고 보도했다. 

    AFP통신도 "한국에서는 올해만 경주리조트 붕괴와 세월호 침몰에 이어 환풍구 붕괴까지 잇따라 사고가 나면서 특히 많은 젊은이들이 숨졌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