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1t 초대형 호박이 화제다. 

    ABC 방송은 13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열린 호박 축제에서 1t에 이르는 초대형 호박이 등장했다고 전했다. 

    ABC에 따르면 이날 샌프란시스코 남쪽 하프문베이에서 열린 '제41회 세이프웨이 월드챔피언십 호박 웨이오프 대회'에서 나파 밸리에서 온 농민 존 호클리(56)가 우승을 차지했다.

    호클리가 내놓은 1t 초대형 호박은 측정 결과 2058파운드(933㎏)로 호박 축제 사상 신기록을 달성했다. 그는 우승 상금으로 파운드당 6달러로 계산해 도합 1만3000달러(약 1385만 원)을 거머쥐었다.

    호클리는 "이 호박으로 상금을 받았지만, 내가 기른 모든 호박을 사랑한다'며 "이런 일이 생길 줄 예상하지 못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1t 초대형 호박,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