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9만8천여건 이 달 중 50 여개 부대 전달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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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병무청 자료사진.ⓒ뉴데일리 DB

    병무청(청장 박창명)은 지난 8월28일부터 지난달 30일까지 '튼튼한 안보! 감사해요 국군장병 어려분'이라는 주제로 군 장병에게 감사편지 보내기 운동을 전개했고 국민들의 편지·엽서 등 총 98.090건이 접수됐다. 

    접수된 엽서 및 영상 등은 이 달 중에 소속기관에서 50 여개 군 부대를 방문해 방병에게 전달할 계획이며 장병 사기 진작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병무청은 감사편지 보내기 운동을 위해 편지를 쓸 수 있는 엽서를 제작해 희망자에게 제공하고, 인터넷 편지쓰기 페이지를 개설하는 등 누구나 쉽게 참여 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했으며, 각급 학교·지자체 등과 부처 협업을 통한 성과를 제고했다. 

    2010년 처음 실시된 감사편지 보내기는 매년 참여자가 증가하고 있으며 올해에는 전년도 보다 11,439건이 증가했다. 올해 참여자는 학생이 89.8%, 일반국민 9.1%, 병역의무자 1.1%이며 일반국민 편지 점유율이 전년대비 5.4% 증가해 감사편지 보내기 운동이 국민의 행사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병무청 관계자는 "많은 국민들이 이번 감사편지 보내기 캠페인에 관심을 갖고 참여해 주신데 감사드리며, 향후에는 국민들이 병역의 소중함과 자랑스러움을 인식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을 개발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