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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손흥민이 2일(한국시간) 벤피카와의 챔피언스리그 C조 2차전 홈경기에서 팀의 2번째 골인 결승골을 넣으며 3-1 승리를 이끌었다.

    '손세이셔널'이라는 별명에 걸맞는 맹활약을 펼친 이날 경기 후 독일 분데스리가는 공식 홈페이지 영문판에 손흥민의 사진을 메인화면에 내걸었다.

    사진에서 손흥민은 자신만만한 표정으로 두 팔을 벌리는 특유의 세리머니를 펼치고 있다.

    분데스리가는 "레버쿠젠이 올 시즌 챔스리그 첫 승리를 따냈다"면서 "손흥민의 슈팅 후 키슬링이 첫 골을 터트리며 선제골을 넣었고, 손흥민은 결승골을 넣으며 올 시즌 모든 대회를 통틀어 6번째 골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한편 유럽축구연맹(UEFA) 공식 홈페이지도 손흥민의 결승골 세리머니 장면을 소개하며 그를 맨 오브 더 매치(MOM)으로 선정했다.

    이요한 기자 l0790@naver.com [사진=분데스리가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