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데일리 스포츠】김범준(25·문경시청) 김애경(26·NH농협은행)이 아시안게임 정구 혼합복식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범준 김애경은 1일 인천 부평구 열우물테니스장에서 열린 대회 정구 혼합복식 결승에서 중국의 줘모 천후이를 5-1로 꺾고 4회 연속 혼합복식 정상을 지켰다. 

    전날 남녀 단식에 이어 혼합복식까지 싹쓸이한 한국은 7개 전 종목 금메달 석권을 향해 한발 다가섰다. 특히, 김애경은 정구 4대 메이저 대회인 아시안게임, 동아시안게임, 아시안선수권, 세계선수권를 모두 석권하는 기염을 토했다.  

    경기 이후 김범준은 "금메달을 따서 매우 기쁘다. 4강에서 한국팀과 같이 했는데, 박규철 김지연에게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애경 역시 "금메달을 따서 정말 행복하다. 파트너에게 고맙고, 남은 경기도 열심히 해서 금메달을 더 따겠다"고 말했다. 

    [김범준 김애경,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