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서, 모녀 변사사건 발생

경북 칠곡 소재의 원룸에서 50대 변사자와 변사자의 11세 된 딸이 사망한 채 발견되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칠곡경찰서는 지난 30일 새벽 3시 35분께 칠곡군 왜관읍 소재 한 원룸에서 모녀[母 김 모(50세)씨와 딸 김 모(11세)양이 사망한 채 발견되어 수사 중이다.

칠곡경찰서에 따르면 변사자 김 씨는 원룸 소유주로, 전에 세 들어 살던 세입자와 변사자의 원룸을 경락받은 사람과 함께 원룸을 방문했다가 변사자를 발견하고 신고했으며, 현장에는 제초제와 유서(4장)이 발견됐다고 전했다.

한편 경찰은 변사자 유족 및 주변인물 등을 상대로 구체적인 사망동기 등을 수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