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란체스코 토티(AS로마)가 유럽챔피언스리그 최고령 득점자에 이름을 올렸다.

    토티는 1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에티하드스타디움에서 벌어진 맨체스터 시티와의 2014/2015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E조 2차전에서 0-1로 뒤진 전반 23분 동점골을 터트렸다.

    1976년 9월 27일 생인 토티는 이 골로 만 38세 3일, 유럽챔피언스리그 최고령 골을 기록했다.

    맨유의 '차기 감독'이자 살아있는 전설인 라이언 긱스가 2011년 9월 15일 벤피카(포르투갈) 전에서 기록한 골, 만 37세 289일 기록을 넘어섰다.

    로마는 토티의 골을 앞세워 적진에서 1대1 무승부를 기록하며 '죽음의 조' 생존 가능성을 높였다.

    올 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E조는 바이에른 뮌헨(독일),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 AS로마(이탈리아), CSKA 모스크바(러시아)로 '죽음의 조'로 불린다.

    이요한 기자 l0790@naver.com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