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난차량, 전·평시 구난 및 정비지원 임무 수행
  • ▲ K-21구난전차.ⓒ방위사업청
    ▲ K-21구난전차.ⓒ방위사업청

    방위사업청은 30일, 25톤급 장갑차의 정비 및 구난지원을 위해 국내기술로 개발된 경구난차량(K-21)의 전력화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전력화되는 경구난차량은 ’13년 3월부터 7월까지 전력화평가 (FT : Field Test) 국방부 시범사업으로 선정되어 실제 야전부대훈련과 연계평가해 미흡분야를 보완 완료함에 따라 이전보다 한층 개선된 장비를 점진적으로 배치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경구난차량을 운용중인 일선 야전부대에서는 운용 편의성 측면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내리고 있으며, 전·평시 야지정비 및 구난지원 등으로 장차 장비 활용성이 증대될 것으로 판단된다.

    방위사업청 장갑차사업팀장(부이사관 장응순)은“경구난차량이 군에 전력화되면 K21, 비호, 천마 등 25톤급 장갑차를 운용하는 부대의 원활한 전투지원을 통해 구난 및 정비공백을 해소해 전투장비의 임무수행능력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경구난차량(K-21)이 K21보병전투차량, 비호, 천마 등 25톤급 전투차량부대에 배치되면 전·평시 구난 및 정비지원 임무를 수행함으로써 그동안 25톤급 구난차량 미편성에 따른 애로사항이 해소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