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쌍칼' 박준규의 아들 박종혁(17)이 XTM '주먹이 운다-용쟁호투'에 참가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쌍칼의 아들답게 과연 '지옥의 3분'을 버텨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박종혁은 오는 23일 방송되는 XTM 격투 서바이벌 '주먹이 운다-용쟁호투' 2회에 출연을 예고한 상태.

    올해로 17세인 고교생 박종혁은 악바리 근성으로 전국의 난다 긴다 하는 주먹들이 모이는 서울 지역예선에 지원했다. 박종혁은 프로 파이터들과 주먹을 맞대며 3분 동안 스파링을 하는 '지옥의 3분'에 당차게 도전하며 10대의 패기를 유감없이 발휘할 예정이다.

    무엇보다 박준규는 그간 예능 프로그램 등을 통해 가족과의 화목한 모습을 공개한 바 있다. 게다가 아들 종혁군이 운동으로 단련된 종합격투 실력을 갖추고 있다는 사실은 시청자에게 신선하게 다가올 것으로 기대된다.

    박종혁은 "이번 시즌 아버지가 '주먹이 운다'의 멘탈 트레이너로 활약하고 계셔서 누가 될까 부담도 됐지만, 제가 얼마나 강한 남자인지 확인해보고자 하는 마음에 도전을 미루지 않았다"며 포부를 밝혔다.

    '주먹이 운다-용쟁호투'는 지원자들이 타고난 주먹과 종합격투기 기술 면에서 시즌 3보다 더 준비된 실력파들이 몰렸다. 박종혁이 거친 남자들의 세계에서 살아남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주먹이 운다-용쟁호투'는 두 팀의 라이벌 구도로 새로움을 더 할 예정이다. 내유외강의 감성 파이터 서두원이 감독을 맡은 '팀 드래곤', UFC 파이터 남의철이 이끄는 '팀 타이거'가 자존심과 명예를 걸고 격돌한다.  박준규 아들 박종혁의 등장은 23일 밤 12시 XTM에서 방송된다. 

    [사진 제공 = 로드F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