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쌍방 폭행 혐의 입건..22일 "효연아! 생일 축하해"

  • '효연 전 남친' 김준형
    '엄친아 스펙' 구기는 '폭행 사건' 얼룩


    소녀시대 효연의 전 남자친구인 김준형이 23일 내내 포털사이트 인기 검색어 상위를 차지하고 있다. 지난 21일 새벽 서울 용산구 자택에서 A씨와 몸싸움을 벌여 형사 입건된 사실이 뒤늦게 불거졌기 때문.

    경찰에 따르면 김준형은 자택 인근 클럽에서 시비가 붙었던 A씨와 집안에서 또 한 차례 말싸움을 벌이다 서로를 폭행하는 소동을 빚은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김준형은 주변 지인들이 싸움을 말리자 골프채까지 벽에 던질 정도로 '격분'한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을 쌍방 폭행 혐의로 불구속 입건한 경찰은 수일 내로 김준형과 A씨를 소환, 다툼을 벌이게 된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한편 효연과 연인 사이였던 김준형은 2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효연에게 보내는 '생일 축하 메시지'를 게재해 눈길을 끌고 있다.

    과거의 연인에게 생일 축하 메시지를 보낸다? 그것도 공개적으로 누구나 볼 수 있는 SNS에? 아무리 쿨하게 헤어졌다하더라도 이전 연인에게 생일 축하 메시지를 보내는 일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따라서 다수의 네티즌은 '두 사람이 다시 사귀는 것 아니냐'는 의심의 눈초리를 보내고 있는 상황.

    Lovely msg for a Lovely Person from Lovely Friend For a Lovely Reason at a Lovely Time from a Lovely Mind in a Lovely Mood in a Lovely Style to wish you Have a Lovely BirthDay Hyoyeon A~!


    김준형의 인스타그램에는 애정이 듬뿍 묻어난 축하글과 함께 귀여운 '헬로 키티' 캐릭터 그림이 올라와 있다.

    '효연 전 남친' 김준형은 자전적 에세이 '칠전팔기 내 인생'을 펴내 유명세를 탄 인물로, 현재 한 브랜드 마케팅 회사의 대표를 맡고 있다.


    [사진 출처 = 효연 전 남친, 김준형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