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군, 시리아 IS 공습에 B-1 폭격기, F/A-18,F-15, F-16 투입
  • 미국 등이 23일(현지시간) 시리아 내 이슬람 수니파 무장세력 `이슬람국가`(IS) 격퇴를 위한 공습을 시작한 가운데 최신예 전투기 F-22기 최초로 실전에 투입됐다.

    첫 공습에 나선 미국과 동맹국은 라카 지역 일대 20개 목표를 타격했다. 여기엔 수니파 무장단체의 창고, 연료, 무기저장소, 훈련소, 숙영지, 지휘소, 지휘본부 등이 포함됐다.

    이번 미국의 공습에는 첨단 항공전력이 대거 투입됐다. 미공군의 F-22 스텔스전투기, F/A-18 슈퍼호넷 전투기를 포함, F-16, F-15가 지상타격 임무에 투입되고  폭격기로는 B-1 랜서가 참가했다.

    F-22 (랩터)전투기는 레이더 탐지를 피하는 스텔스 기능을 탑재한 전투기중 최 정점에 있는 항공기로 널리 알려져 있다.

    지난 2005년 첫 도입된 F-22는 록히드 마틴사와 보잉사가 공동 제작했다. 당초 F-22는 F-15C의 제공 임무용으로 개발됐으나 지상 공격과 전자전을 위한 장비 또한 탑재하고 있다.

    현재 세계에서 F-35, 수호이 T-50 PAK FA, J-20 , J-31과 더불어 5세대 전투기로 평가받는다. 

    이번 공습에서는 폭격임무를 맡은 항공기의 보호임무를 한 것으로 예상된다. 

    일부 전투기는 페르시아만에 위치한 핵 항공모함 조지 W. 부시호에서 출격했으며 홍해에 주둔중인 이지스 구축함에서 토마호크 순항미사일이 발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