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투기, 폭격기, 토마호크 미사일 등 동원…파트너 국가와 함께 공습”
  • ▲ 美해군 항모에서 이라크 ISIS 공습을 위해 출격하는 F/A-18 수퍼호넷 전투기 [사진: 폭스뉴스 보도화면 캡쳐]
    ▲ 美해군 항모에서 이라크 ISIS 공습을 위해 출격하는 F/A-18 수퍼호넷 전투기 [사진: 폭스뉴스 보도화면 캡쳐]

    미국이 시리아 내에서 활동 중인
    수니파 살라피스트 테러조직 ISIS에 대해 공습을 시작했다.

    美국방부는 22일(현지시간)
    “미국과 파트너 국가가 시리아 내에서 활동 중인
    테러조직 ISIS에 대한 공습을 개시했다”고 밝혔다.

    존 커비 美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이메일로 공습 소식을 알렸다고 한다.
    하지만 공습에 동참한 나라나 공습 목표, 결과 등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고 한다.

    “미군과 파트너 국가 공군이
    시리아에 있는 ISIS를 대상으로 군사 작전을 감행했다.
    이번 공습에 전투기와 폭격기, 토마호크 미사일 등이 동원됐다.
    공습 작전이 진행 중이기 때문에 현재로써는 자세한 사항을 밝히기 어렵다.”

    미군은 지난 8월 초부터
    이라크 북부 지역에서 활동 중인 테러조직 ISIS를 목표로 190여 차례의 공습을 실시했다.

    지난 9월 19일부터는
    프랑스도 라팔 등 해·공군 전폭기를 이용해 이라크의 ISIS를 공습하고 있다.

  • ▲ 이라크와 시리아 일대에서 활동 중인 테러조직 ISIS의 점령지역과 주변의 미군전력 배치도 [사진: 英데일리 메일 보도화면 캡쳐]
    ▲ 이라크와 시리아 일대에서 활동 중인 테러조직 ISIS의 점령지역과 주변의 미군전력 배치도 [사진: 英데일리 메일 보도화면 캡쳐]

    버락 오바마 美대통령의 ISIS 격퇴 전략과 미군의 작전을 살펴보면,
    향후 미국은 동맹국과 연합군을 결성한 뒤
    압도적인 공군력을 바탕으로 특수부대들이 현지에서 ISIS와 싸우는 민병대를 훈련하고
    이들을 내세워 ISIS의 '종교적 약점'을 십분 활용한 작전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