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LA 다저스의 '에이스' 클레이튼 커쇼가 2년 연속 팀내 투혼상인 '루이 캄파넬라상'을 받았다.

    다저스 구단은 23일(한국시간) 올 시즌 최고의 투혼과 리더십을 발휘한 다저스 선수에게 주는 상인 루이 캄파넬라상 수상자로 커쇼를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이 상은 명예의 전당 헌액 포수인 루이 캄파넬라의 이름을 딴 상이다.

    2006년 제정된 이 상은 라파엘 퍼칼(2006), 러셀 마틴(2007), 제임스 로니(2008), 후안 피에르(2009), 제이미 캐롤(2010), 맷 켐프(2011), A.J. 엘리스(2012) 등이 수상한 바 있다.

    커쇼는 처음으로 2년 연속 수상자로 이름을 올리게 됐다.

    커쇼는 올 시즌 26경기에서 20승을 거두고 있으며, 평균자책점도 1.80을 기록하며 4년 연속 리그 1위를 사실상 확정한 상태다.

    다저스 구단은 23일 샌프란시스코와의 홈경기에 앞서 수상식을 가질 예정이다.

    이요한 기자 l0790@naver.com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