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일성 왕조가 있는 한 언제나 위험하고, 사라지면 언제나 새롭게 살아날 기회 있으니
  • 모든 갈등이 막장을 치닫는 악순환을 끊으려면

    ‘대리기사 폭행사건’은 한국의 미래(未來)에 음울한 복선(伏線)을 남긴다.

  • 金成昱  /한국자유연합대표, 리버티헤럴드 대표

1. 
  ‘대리기사 폭행사건’은 한국의 미래(未來)에
음울한 복선(伏線)을 남긴다.
2018년 정권이 바뀌면 NL(Nation Liberation)집단과
온갖 불만세력이 주연할  ‘변혁(變革)과 혁명(革命)의
광풍(狂風)’이 불어 닥칠 것 같다. 
  
  2. 
  정권이 바뀌고 마지막 안전핀이 사라진 뒤에는,
정상적(正常的) 사고를 하는 인물은 ‘문창극 죽이기’ 같은
언론(言論)의 마녀사냥으로 제도권에서 ‘완벽하게’ 퇴출될 것이다.
거리에선 시민단체 너울을 쓴 건달들의 무작위적 인민재판이 판을 칠지 모른다.
경찰은 이들을 방관(傍觀)하고 검찰은 비호(庇護)하며
법관은 면죄부(免罪符)를 부여할 것이다.
웰빙족 새누리는 언제나 그랬듯 야합(野合)할 게 뻔하다.
자유를 파괴할 자유가 판치는 완벽한 ‘진보의 시대’가 열린다! 
  
  3.
  어두운 시절의 절정은 6.15, 낮은 단계 연방제 실천이다.
북한정권은 대대적인 퍼주기로 살아나고 핵무기 소형화와 특수부대 전력증강을 통한
 소위 ‘통일대전(統一大戰)’ 준비를 마무리 하게 된다.
한미동맹은 이완될 것이고 북한은 내부의 체제 모순을 외부적 도발로 풀어갈 것이다. 
  
  북한군이 서해북방한계선을 넘고 머쉰 건(machine gun)을 날리는 일들도 일상화된다.
강경파(?)가 장악한 여당과 그들이 만들어 낸 대통령은 더 완전한 ‘한반도 평화’를 외치며
높은 단계 연방제, 소위 평화체제(平和體制)를 선택할 것이다. 
  
  2020년 이후면 NL을 견제할 유력한 언론도, 뛰어난 지성도,
용감한 양심도 입이 묶인 상태일 것이다.
소위 평화체제가 진행되며 주한미군이 사실상(de facto) 빠져 가면
한반도는 두 가지 선택만 남는다.
평화체제 복면을 뒤집어 쓴 평화적인 적화통일
또는 김정은의 통일대전, 전쟁(戰爭)의 심판(審判). 
  
  4.
  다수의 한국인은 후자(後者)를 피하기 위해 NL이 이끄는 시대, 평화적 적화의 길을 택하려 할 것이다. 그 나라는 소위 진보(進步)가 외치는 모든 가치가 꽃을 피운다.
낙태(落胎)와 성형과 음주와 깽판에 이어 포르노`동성애(同性愛)`각종 새로운 종류의 마약(痲藥)이 판치는 나라, ‘극단적 혁명의 이념’을 가진 자들은 물론 이들을 조력할 ‘집단화된 폭력’과 ‘돈’ 가진 자들이 무한한 깽판의 자유를 누리는 곳, 
  
  음란과 패륜, 파괴와 무질서, 종말적(終末的) 사악(邪惡)이 집결된 지역.
 그 땅의 연예인은 동서를 누비며 악마적 상징(sign)의 꽃씨를 퍼 나르고,
그 땅의 지식인은 흑암에 지배될 단일한 질서를 디자인하며,
그 땅의 종교인은 하나로 통합될 새로운 신앙을 알리는 거짓 제사장들로 사용될 것이다. 
  
  흑암, 어둠, 사악의 빛깔이 짙어질수록 ‘피할 줄 알았던’ 가난, 기근, 폭력, 살인, 전쟁의 빗발도 거세질 수밖에 없다. 그것이 역사였고 순리이다. 
   
  5.
  불벼락 떨어질 미래를 피할 길은 흑암, 어둠, 사악의 급소(急所)를 때리는 것이다.
종북세력, 부패집단, 깽판꾼들, 국가의 발목을 잡는 다양한 적들이 있지만
본진(本陣)은 평양에 있다. 
  
  평양정권이 무너지면 최악의 상황은 막을 수 있고,
평양정권이 무너지지 않는다면 한국 내 모든 갈등(葛藤)은 극단적 변혁(變革)으로 치닫는다.

새로운 갈등이(세월호건, 광우병이건, 천안함이건, 용산참사 등 무엇이건)
똑같은 막장(NL적 변혁)을 향하는 악순환을 끊으려면 평양정권 붕괴만이 정답이다.

<김일성 왕조가 있는 한 언제나 위험하고, 사라지면 언제나 새롭게 살아날 기회는 있으니>
만사 제쳐놓고 김조(金朝)를 끝내야 한다는 말이다. 
  
  박근혜 3년 내 김정은 정권을 끝내야 한다.
적어도 물꼬는 틔워야 한다. 김정은이 사망하건, 대량난민이 발생하건,
북한의 도발을 통일로 치환하건, 심리전을 통해 내부를 와해하건,
평양 발 급변이 없다면 남한 내 수많은 노력은 정해진 시간 내 열매를 맺지 못할 것이다. 
  
  대통령이, 국가와 민족과 열방이 살아날 유일한 탈출구,
혈로(血路)를 깨닫지 못한다면 백성이 나서는 수밖에 없다.
그것이 국민운동이건 기도운동이건.
  
   written by (사)한국자유연합 대표 김성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