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 어깨 염증으로 마운드에 오르지 못하고 있는 '코리언 몬스터' LA 다저스의 류현진이 복귀 준비에 들어갔다.

    21일(한국시간) MLB.COM은 "류현진이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리글리필드에서 열린 시카고 컵스와의 경기 앞서 캐치볼 훈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류현진은 지난 13일 샌프란시스코와의 경기 이후 처음 공을 던졌다.

    당시 류현진은 1회에만 5피안타 4점을 내준 후 마운드를 내려왔고, 경기 후 왼쪽 어깨 염증 진단을 받아 휴식을 취해왔다.

    다저스 돈 매팅리 감독은 캐치볼 훈련에 대해 "류현진의 상태가 좋다.계속해서 훈련 강도를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류현진이 리그 남은 경기에 등판할 지, 진출이 확정된 포스트시즌에 나설 지는 아직 불투명한 상황이다.

    언제 출전하든 류현진이 완벽한 몸 상태로 돌아와 다저스의 '가을 야구'에서 맹활약하는 것은 시간 문제로 보인다.

    이요한 기자 l0790@naver.com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