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 프로야구 LA 다저스가 시카고 컵스를 이겼고, 다저스의 '에이스' 클레이튼 커쇼는 20승 고지에 올랐다.

    커쇼는 20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의 리글리필드에서 열린 시카고 컵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등판해 5이닝 3실점하며 승리투수가 됐다.

    이날 경기에서 커쇼는 7안타 3볼넷을 내주며 흔들렸지만 삼진 9개를 잡았고, 타선이 폭발해 다저스는 14대 5로 승리했다.

    커쇼는 올 시즌 26번째 등판에서 20승을 거둬 15년 만에 30경기 안에 20승을 올린 투수가 됐다.

    또 올 시즌 메이저리그 투수 중 가장 먼저 20승을 달성했다.

    다저스는 1회초 맷 켐프의 스리런홈런과 A.J.엘리스의 2점홈런 등으로 6득점하며 초반부터 승부를 갈랐다.

    이요한 기자 l0790@naver.com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