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LA 다저스가 19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리글리필드에서 열린 2014 메이저리그 시카고 컵스 경기서 8-4 역전승을 거뒀다.

    이로써 LA 다저스는 이날 경기가 없었던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2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승차를 2.5경기로 다시 벌렸다.

    이날 경기에서 다저스의 제2선발 잭 그레인키(사진)는 5이닝 동안 4실점 하며 부진했지만 다저스 타선이 7회 폭발하며 패전을 면했다.

    다저스는 1-4로 끌려가던 7회초 1사 후 핸리 라미레즈가 안타, 칼 크로포드가 내야안타로 1사 1,3루를 만들었고 컵스의 야수선택과 실책이 겹치면서 라미레즈가 홈을 밟았다.

    계속된 1사 1,2루에서 대타 안드레 이디어가 적시 2루타를 때리며 3-4를 만들었고, 이어 저스틴 터너의 3루 땅볼로 3루 주자 유리베가 홈을 밟아 4-4 동점이 됐다.

    이후 디 고든이 적시 2루타를 때려 5-4 역전에 성공했고 푸이그 적시타로 6-4까지 점수차를 벌렸고, 8,9회 각각 1점 씩을 보태며 8-4로 승리했다.

    이요한 기자 l0790@naver.com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