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민국어버이연합 및 애국단체가 18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새민련 김현 의원, 세월호 유가족 지도부 폭행사건] 진실규명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지난 17일 새벽 여의도에서 벌어진 세월호 유족들의 [대리기사 음주 폭행] 사건과 관련해 유족들과 술자리를 함께 한 김현 의원에게 진실 규명 요구와 함께 강력 규탄 했다.

    다음은 이날 기자회견의 성명서 전문이다.


    [성명서] 실세 못 알아본 대리기사는 맞아도 싸다!

    우리는 오늘 그 신성하다는 국회 앞에 모여서 그 신성한 국회의원을 몰라본 대리기사를 강력히 규탄하려고 한다.지난 17일 자정 지나서 대리기사는 세월호 가족대책위 대표 등 유가족들과 새정치민주연합 김현 의원과 보좌관의 부름을 받고 KBS별관 뒤에서 대기를 하고 있었다.

    당시 김현 의원과 유가족들은 세월호 특별법 등 중대한 국가 대사를 논하며 술잔을 기울이고 계셨다.

    하지만 아무리 하루 벌어 하루를 먹는 대리기사라고 해도 이런 중요한 자리에 더 기다리지 못하고 30분을 겨우 기다리곤 “안 가실 거면 돌아가겠다. 다른 기사를 불러라”라고 말한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었다.

    김현 의원이며 세월호 대책위 분들이 누구신가?

    한 분은 지금 이 나라 국정을 ‘스톱’시킨 새정치민주연합의 대단한 비례대표의원이시다. 또 세월호 가족대책위 대표 등 유가족들은 어떤가?

    이분들이야말로 지금 이 나라에서 가장 강력한 파워와 비토권을 가진 실세 중 실세이자 성골 중 으뜸 성골 신분이시다. 지금 대한민국에 이 분들보다 높은 분들이 있는가?

    이런 엄청난 분들이 술 한 잔씩 나누시며 국가 대사를 논의하시는데 일개 대리기사가 고작 30분을 기다리곤 돌아가겠다고 했으니 불경도 이런 불경이 없고 무식함도 이런 무식함이 더는 없을 것이다.

    한 시간이 아니라 10시간이라도 즐겁게 기다려 이 분들의 대사 도모에 힘이 되어드리지 못했으니 이런 불경과 무식함 때문에 고작 서민으로 살 수 밖에 없는 것이다.

    지금 시민들은 이 대리기사의 무모함과 무례에 활화산 같은 비난을 퍼붓고 있다. 나라의 주인 같은 분들에게 맞을 만한 짓을 했다는 것이다.

    국민이 힘이 없는 대한민국이고 서민이 힘이 없는 대한민국인데 도대체 뭘 믿고 얌전히 기다리지 못해 나라의 주인 같은 분들의 화를 돋운다는 말인가? 철없는 대리기사는 정말 맞아도 싸다.

    우리는 여기 계신 김현 의원과 세월호 가족대책위 대표 등 유가족 들에게 대리기사를 대신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누군지 몰라봬 정말 죄송합니다.”, “국가 대사로 한잔 하시는데 흥을 깨드려 죄송합니다.”, “이번 일로 국민들이 다 알았으니 다시는 이런 일이 없을 겁니다.”, “힘없는 이 나라 국민이며 서민들은 그저 입 닥치고 처분대로 살겠습니다.”

    덧붙입니다. 성골이신 김현 의원님과 세월호 가족대책위 임원들 당신들의 뜻을 따르지 않는 국민들을 버리시고 그냥 이민이나 가십시오.

    2014년 9월 18일

    남북보수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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