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LA다저스가 1회 8실점하며 최하위 콜로라도 로키스에 참패를 당했다.

    다저스는 18일(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의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원정경기에서 2-16으로 대패했다.

    어깨 부상을 당한 류현진을 대신해 선발 등판한 카를로스 프리아스(사진)는 1회를 채 마치지 못하고 무너져 류현진의 '공백'이 더욱 커보였다.

    프리아스는 1회말 2/3이닝 동안 10안타를 허용하며 8실점을 하며 강판됐다.

    이로써 프리아스는 메이저리그 역사 상 한 경기에서 3개 미만의 아웃카운트를 잡고 10개의 안타를 내준 첫 번째 투수가 됐다.

    반면 콜로라도는 구단 역사 상 1회 최다 득점 기록을 세웠다.

    다저스가 이날 패배하면서 지구 2위 샌프란시스코와의 격차는 2.5게임으로 줄어들었다.

    이요한 기자 l0790@naver.com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