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의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1위 볼티모어 오리올스가 17년 만에 지구 우승을 확정했다.

    오리올스는 17일(한국시간)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의 캠든야드에서 열린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경기에서 8-2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91승60패를 기록한 오리올스는 지구 2위 토론토 블루제이스(77승73패)와의 승차를 13.5경기로 벌리면서 남은 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우승을 확정했다.

    오리올스의 포스트시즌 진출은 2012년 이후 처음이며, 지구 우승은 1997년 이후 처음이다.

    이요한 기자 l0790@naver.com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