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첫 승을 올린 루이스 판 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이 팬들에게 우승 선물을 약속했다.

    맨유는 15일(한국시각) 잉글랜드 맨체스터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퀸즈파크레인저스(QPR)와의 2014~201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4라운드 홈경기에서 4대0으로 대승했다.

    올 시즌 4경기만에 첫 승을 거둔 판 할 감독은 경기 후 "맨유만의 스타일을 만들기 위한 과정이 힘들었다"며 "최종 목표는 우승이다. 이번 시즌이 안되면 내년, 내후년에라도 팬들에게 우승을 선물하겠다"고 기염을 토했다.

    그는 "오늘의 경기력과 결과에 행복하다"면서 "경기를 지배했고 골도 넣었다. 무엇보다 무실점이 의미있다"고 덧붙였다.

    이요한 기자 l0790@naver.com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