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가 퀸즈파크 레인저스(QPR)를 대파하고 루이 판 할 감독 부임 이후 리그 첫 승리를 거뒀다.

    맨유는 15일(한국시간) 잉글랜드 맨체스터 올드트래포드에서 벌어진 2014~201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4라운드 QPR과의 홈경기에서 4대0으로 대승했다.

    판 할 감독은 리그 개막 이후 2무1패 후 첫 승을 따냈다.

    이로써 맨유는 1승 2무 1패를 기록하며 9위로 도약했고, QPR은 1승 3패로 16위를 기록했다.

    이날 경기에서 맨유는 4골이 각각 다른 선수에서 나오는 등 조직력을 새롭게 가다듬는 모습을 보였다.

    전반 24분 '1000억원의 사나이' 디마리아(사진)가 포문을 열었고, 이어 전반 36분 에레라, 전반 44분 루니, 후반 13분 마타가 연속 골을 터트렸다.

    디마리아와 루니는 각각 1골-1도움을 기록하며 멀티 공격포인트를 기록했다.

    이날 경기에서 QPR의 윤석영은 결장했다.

    이요한 기자 l0790@naver.com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