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성용이 이끄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스완지시티가 14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스탬포드브릿지에서 열린 EPL 4라운드에서 첼시에 2대4로 대패했다.

    디에고 코스타에게 해트트릭을 얻어 맞으며 역전패 했지만, 선제골 과정에서 날카로운 패스를 찔러준 기성용은 웨일즈 언론으로부터 최고 평점을 받는 등 호평을 받았다.

    기성용은 이날 경기에서 중앙 미드필더로 선발 출격해 풀타임 활약했다.

    기성용은 특히 첼시 존 테리의 자책골이 나오는 과정에서 테일러의 측면 크로스를 돕는 날카로운 스루 패스를 찔러 줬다.

    영국의 스카이스포츠는 기성용에게 평점 6점을 부여하며 "미드필드에서 수준 높은 플레이를 선보였다"고 평가했다.

    웨일즈온라인은 기성용에게 팀내 최고 평점인 8점을 주며 "전반 플레이는 완벽할 정도로 뛰어났다. 후반에는 힘이 떨어졌지만 여전히 좋은 플레이메이커의 역할을 수행했다"고 높게 평가했다.

    이요한 기자 l0790@naver.com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