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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C서울의 최용수 감독(41)의 윤주태(24)·최정한(25) 기용은 성공적이었다. 최용수 감독은 13일 인천 유나이티드와 홈경기에서 주전 일부를 빼고 젊은 공격수 윤주태와 최정한을 선발로 기용했다. 윤주태와 최정한이 각각 전반에만 1골씩을 넣으며 팀의 3대1 승리를 견인했다. 

    최용수 감독은 이날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두 선수를 동시에 기용하는 것은 사실 조금 모험이었다"며 "하지만 연습 때 보니 윤주태와 최정한의 손발이 잘 맞아 과감하게 카드를 냈다"고 두 선수의 기용한 이유를 밝혔다. 

    또 최용수 감독은 "시즌 막판으로 갈 수록 선수들이 체력적인 부담을 많이 느끼고 있다"며 "그간 출장을 많이 하지 않았던 젊은 선수들에게 많은 기대를 걸고 있고 그 결과가 좋게 나와서 기쁘다. 이런 좋은 경기력이 9월, 10월에도 나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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