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S2 예능프로그램 '나는 남자다'가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동시간대 프로그램인 '나혼자 산다'를 맹추격하고 있다.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12일 오후 방송된 '나는 남자다'는 5.8%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5일 방송 때 5.0%에서 0.8% 상승한 수치로 자체 최고 시청률이다.

    그동아 '나는 남자다'는 '유재석'이라는 현재 방송가의 독보적인 MC를 투입하고도, 시청률이나 화제성에서 고전을 면치 못한 바 있다.

    '나는 남자다'는 방청객과 함께 토크를 나누는 포맷으로 이날 방송에는 독특한 이름을 가진 일반인 남성들이 객석을 채웠다. 이름 소개만으로도 큰 웃음을 선사하는 데 성공했다.


  • 또한 이날 '나는 남자다'에는 걸그룹 카라(한승연 박규리 구하라 허영지)가 출연해 토크를 나눴다. 때문에 카라 효과에 의한 일시적인 상승인지는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는 전주 대비 1.8% 떨어진 6.8%를 기록했으나 동시간대 1위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사진=KBS2 '나는 남자다'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