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인 라면 섭취 수준이 세계 1위인 것으로 나타났다.

    세계 인스턴트 라면 협회가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한국인은 지난해 1인당 74.1개의 라면을 먹어 세계 1위를 차지했다.  

    이는 1명이 평균 5일에 한 개 꼴로 먹고 있는 셈으로 2위인 인도네시아(60.3개)를 크게 앞지른 수치이다. 

    라면을 주 2회 이상 섭취할 경우 고혈압, 고혈당, 고지혈증, 비만 등 성인병에 걸릴 확률이 68% 높아지며, 남성보다 여성이 더 해롭다. 

    라면을 건강하게 먹으려면 수프의 양을 줄이거나 라면에 많이 들어있는 나트륨을 줄이기 위해 칼륨이 풍부한 파와 양파를 함께 넣어서 섭취하면 좋다. 또, 라면을 먹고 난 뒤에 우유를 마시는 것도 좋다. 

    [한국인 라면 섭취 세계 1위, 사진=KBS 뉴스영상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