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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근일 촌평>‘이인호 죽이기’ 즉각 중단하라
- ▲ 류근일 본사 고문/전 조선일보 주필ⓒ
야당 등 일부가 악을 쓰고 나섰다.
“이인호 교수는 친일행위자의 손녀다,
보수적인 역사관에 서서 교학사 교과서를 옹호했다,
그래서 안 된다”는 것이다.
지나가던 소가 웃다가 배꼽을 잡고 대굴대굴 구를 노릇이다.조부가 무얼 했기 때문에 그 손녀까지 불이익을 받아야 한다?
그럼 이런 엄혹한 [3대 연좌제]에 비추어,
야당 국회의원들 중에는 그 부친이 친일을 한 사례도 있는데,
이들은 왜 아직도 공직을 맡고 있는가?
이들에 대해선 왜 시비하지 않는가?
불공정하지 않은가?- ▲ 이인호 서울대 명예교수.ⓒ 뉴데일리DB
대한민국과 KBS는 [진보독재 공화국]이 아니고 그럴 수도 없다.
그렇다면,
보수적인 역사관을 가진 사람이라 KBS 이사장이 될 수 없다면,
당연히 [진보적인] 역사관을 가진 사람도 KBS 사원이 될 수 없어야 한다.
그런데 김대중-노무현 때는 왜 [진보]만 사장 노릇을 했는가?
그리고,
이인호 교수에 반대하는 [진보] 노조원들은 KBS 녹을 먹어도 되는데,
보수 이인호 교수는 이사장으로서 KBS 녹을 먹어선 안 된다는 법이라도 어디 있는가?
불공정하지 않은가?억지와 궤변과 독선의 세력,
그 입을 다물라!류근일 /뉴데일리 고문, 전 조선일보주필류근일의 탐미주의 클럽(cafe.daum.net/aestheticismclu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