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걸그룹 레이디스코드(애슐리 리세 은비 주니 소정)가 탄 승합차가 새벽 빗길에 미끄러지면서 방호벽을 들이받아 1명이 숨지고 나머지 멤버들이 중경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숨진 멤버는 은비(22·본명 고은비·사진)로 밝혀졌다.

    경찰에 따르면 3일 레이디스코드가 타고 있던 승합차가 인천 방면으로 가던 중, 오전 1시 20분께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영동고속도로 신갈분기점 부근에서 '방호벽'을 들이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 직후 은비는 수원 성빈센트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숨진 것으로 드러났다. 권리세와 이소정 등 중경상을 입은 멤버들은 아주대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지난해 '나쁜 여자'로 가요계에 데뷔한 걸그룹 레이디스코드는 지난달 '키스 키스'를 발표하고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