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근혜 대통령은 국민대통합위원회 한광옥 위원장(사진)을 연임시키로 결정했다.

    한 위원장은 지난해 5월 공식 출범한 대통합위 초대 위원장으로 활동했다.

    박 대통령은 또 위원 14명을 연임 위촉하고 4명의 신규 위원을 위촉했다.

    새로 위촉된 4명은 이광자 서울여대 학교법인 정의학원 이사, 임정희 사단법인밝은청소년 이사장, 정진성 서울대 사회학과 교수, 채희문 소설가 등이다.

    신규 위촉된 위원들은 학계, 시민사회단체, 문화계 등 인사로 전체 위원 중 여성위원 비중이 2명에서 5명으로 늘어났다.

    이들은 3일 통합위 10차 연석회의 참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한광옥 위원장은 "2기 위원회는 국민과 함께 소통하고 협력하면서 국민통합 문화가 국민생활 속에 확산되도록 적극적 역할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대통합위는 추석을 맞아 경기도 나눔의 집을 방문해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님들과 만남들 가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