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일부터 나흘 간…일본, 중국, 유럽, 중동, 아프리카 등 61개국 참여
  • ▲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로고. 민주평통은 대통령이 의장을 맡는 헌법기구다. [사진: 민주평통 홈페이지]
    ▲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로고. 민주평통은 대통령이 의장을 맡는 헌법기구다. [사진: 민주평통 홈페이지]

    대통령 직속 자문기구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석 부의장 현경대, 사무처장 박찬봉, 이하 민주평통)
    해외지역회의가 1일부터 4일까지 서울 그랜드 힐튼 호텔에서 열린다.

    이번 회의는 제16기 해외지역회의로
    일본·중국·유럽·중동·아프리카 등 61개국 14개 지역협의회 자문위원 570여 명이 참석했다.

    민주평통은 이번 해외지역회의에서
    통일에 대한 해외자문위원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재외동포들의 통일 공감대 형성,
    국제 사회의 통일 지지기반을 확산하기 위한
    구체적인 활동방향 등을 모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오는 3일 열리는 회의에는
    윤병세 외교부 장관이 참석해 ‘통일 환경 변화와 외교정책 방향’이라는 특강을 하고,
    정종욱 통일준비위원회 부위원장이 ‘한반도 통일시대를 위한 방향과 과제’라는 주제로
    강연을 할 예정이다.

    또한, 14개 지역협의회별로 진행하는 분임토의에서는

    ▲민간 통일외교·공공외교 추진성과와 방향
    ▲해외거주 탈북민의 정착 지원방안
    ▲북한인권 개선을 위한 재외동포의 역할
    ▲국제 NGO 등을 통한 대북 인도적 지원·교류 추진방안
    ▲차세대 재외동포를 대상으로 한 역사·통일 교육 방향 등을 논의해


    정책으로 건의할 예정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