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일드카드 선배들과 조화를 이뤄 팀을 부드럽게 끌어가겠다"
  • 장현수 선수.ⓒ대한축구협회
    ▲ 장현수 선수.ⓒ대한축구협회

    인천 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축구대표팀의 주장은 장현수(23·광저우 부리)가 맡았다.

    대표팀을 이끄는 이광종 감독(50)은 1일 소집된 대표팀의 주장으로 장현수를 선택했다. 이 감독은 "와일드카드 선배들과 주장에 대해 의논을 했다"며 "와일드카드 선수들이 주장직 대신, 장현수를 곁에서 돕겠다는 뜻을 밝혔다"고 장현수가 주장이 된 배경을 알렸다. 

    와일드카드 선배들을 대신해 주장을 맡게 된 장현수는 청소년 국가대표 시절에도 주장으로 활약한 바 있다. 장현수는 "부족하지만 와일드카드 선배들과 조화를 이뤄 팀을 부드럽게 끌어가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주장 장현수보다 선배인 와일드카드 선수들로는 김승규(24), 김신욱(26, 이상 울산현대)과 박주호(27, 마인츠05)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