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이 외면하는 장외투쟁 접고, 국민이 요구하는 경제 살리기에 나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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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새누리당은 오늘부터 개원하는 정기국회와 관련, 새정치민주연합을 향해 산적한 경제‧민생법안의 조속한 처리를 촉구했다. (이완구 새누리당 원내대표) ⓒ뉴데일리 DB
    ▲ ▲ 새누리당은 오늘부터 개원하는 정기국회와 관련, 새정치민주연합을 향해 산적한 경제‧민생법안의 조속한 처리를 촉구했다. (이완구 새누리당 원내대표) ⓒ뉴데일리 DB

     

    새누리당은 
    9월부터 시작되는 정기국회와 관련,
    산적한 민생-경제 법안의 조속한 협조 처리를
    새정치민주연합에 당부했다.
    

    이완구 원내대표는
    1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야당도 정기 국회만큼은 정상적으로
    임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침체한 민생경제 살리기 동참을 요구했다.

    이완구 원내대표는 이어
    "새정치연합과 함께 세월호 교훈을 잘 담아낸
    세월호 특별법을 만들어 내겠다.
    이를 믿고 오늘부터 시작되는
    정기국회를 정상화해 달라"
    고 거듭 강조했다.

    국회가 오는 12월 9일까지 열리는
    정기국회 운영 기본 일정에는
    상임위원회별 업무 현안 보고와 함께,
    내년도 예산안을 포함한
    각종 계류 법안 심사 일정이 잡혀 있다.

    국정감사도
    오는 25일부터 내달 14일까지로 예정돼 있으나,
    야당의 세월호 특별법 요구에
    여전히 발목 잡혀 있는 상황이다.

    이완구 원내대표는 또
    "국민이 외면하는 장외투쟁을 접고
    국민이 요구하는 경제 살리기에 나서야 한다.
    오전에 여야 원내수석부대표 간
    정기국회 의사일정에 대한 조율이 있을 것"
    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날 오후 예정된
    3번째 세월호 유가족 면담에 관해서는
    "1~2차에 걸친 진솔한 대화를 통해
    오해와 불신이 조금은 걷혔다.
    작은 성과라도 이뤄낼 수 있도록
    열린 마음으로 임할 것"
    이라고 덧붙였다.

    새누리당 지도부는
    이날 국회에서 세월호 가족대책위 측과
    세월호특별법 제정과 관련한 3차 회동을 갖고
    추석 이전에 세월호 특별법을 둘러싼
    정국파행을 서둘러 마무리 짓겠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