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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1일 정기국회 개원을 맞아,
집권 여당으로서 막중한 임무를 띤 사실을 직시하고
9월 정기국회에 임하겠다고 강조했다.김무성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민생은 여야의 최우선 핵심가치이자,
정치의 존재 이유임을 야당도 잘 알 것이다.
이완구 원내대표가 세월호 유가족들과 3차 대화를 하는 등
여당은 세월호 특별법 제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민생문제 해결이 여야의 최우선 과제임에도,
야당은 세월호 특별법을 빌미로
[민생 발목잡기 행보]를 벌이고 있는
작금의 상황을 에둘러 비판한 것이다.
특히 김무성 대표는 정기국회와 관련해
"정기국회는 국민을 대변하는 국회로,
정부가 제대로 일을 하고 있는지 견제하고
내년 예산안 심의 및 각종 민생법안을 확정하는 중요한 국회이다.
밤잠을 자지 않는 국회가 돼서 국민들로부터,
진정으로 국가와 국민을 위해 일한다는 이야기를 듣도록
(여당은)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현재 정부는 위기에 처해있고, 정국이 경색됐기 때문에
이번 국회는 정말 할 일이 많다.
새누리당은 이런 사실을 직시하고 엄중한 자세로 임하겠다"고 강조했다새누리당은 지난주 노량진 수산시장을 찾은 데 이어,
이날 종로구 광장시장을 찾아 민생 행보를 이어가기로 했다.김무성 대표는
"정치(政治)의 책무는
국민의 먹고사는 문제를 고민하고
해결 방안 도출해 내는 것이며,
새누리당은 오직 현장에서
민생경제의 답을 찾아야 한다는 각오로 임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