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르투갈이 낳은 당대 최고의 축구 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가 올해 유럽 최고의 선수로 선정됐다.

    유럽축구연맹(UEFA)은 29일(한국시간) 모나코 그리말디 포럼에서 열린 2014~2015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 조 추첨이 끝난 뒤 호날두를 UEFA 올해의 선수로 발표했다.

    호날두의 경쟁자는 네델란드의 아르연 로번과 독일 마누엘 노이어(이상 바이에른 뮌헨) 등이었다.다.

    호날두는 47경기에서 51골을 터뜨리며 레알 마드리드의 유럽챔피언스리그 우승과 함께 국왕컵 우승을 이끌었다.

    특히 유럽챔피업스리그에서는 17골(11경기)을 넣으며 한 시즌 최다골 기록을 경신하며 득점왕에 올랐다.

    호날두는 "혼자의 힘으로 이 상을 받기란 불가능했을 것"이라며 "동료들에게 고맙다"며 수상 소감을 밝혔다.

    이요한 기자 l0790@naver.com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