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 많은 중학생, 멘토링 통해 훈련에 집중하도록 해…
  • ▲ 안양중학교를 찾은 프로축구 안양 선수들.ⓒ프로축구연맹
    ▲ 안양중학교를 찾은 프로축구 안양 선수들.ⓒ프로축구연맹

    프로축구 2부 리그 상위권에 올라있는 안양이 1일 축구교실을 열었다. 

    프로축구연맹이 지정한 '축구의 날'을 맞아 안양중학교를 방문한 안양 선수들은 총 4시간 동안 안양중학교 소속 축구부원들을 지도했다. 이날 행사는 축구교실과 멘토링, 팬 사인회로 이어졌다.

    안양 선수들이 안양중학교 축구부원들의 고민을 청취하고 해결책을 함께 공유한 멘토링은 특히 큰 호응을 얻었다. 

    안양중학교 축구부원들은 프로 선수들의 연봉부터 제대로 된 훈련방법, 자기 관리법, 슬럼프 극복 방법 등 다양한 질문이 쏟아 졌고, 안양 선수들은 진솔하게 답하며 축구부원들과 깊은 공감대를 형성했다. 

    중학교 2학년 정보민 축구부원은 "잘 알지 못했던 것들을 알게 된 것 같다"며 "미래의 꿈인 프로 선수와 직접 이야기를 하면서 보다 큰 꿈과 목표를 가지게 되었다"고 말했다. 

    현재 프로축구 2부 리그 2위에 올라 있는 안양은 오는 30일 오후 7시 고양HiFC와 원정경기를 가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