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학・연 관계자 600여 명 참가 및 6개 분야 97편의 논문 발표
  • 미국 첩보위성.ⓒ글로벌 서큐리티
    ▲ 미국 첩보위성.ⓒ글로벌 서큐리티

    자주국방의 핵심 역량인 감시・정찰・정보 분야의 미래 발전 방향에 대해 정보를 공유하고 상호 이해와 협력을 증진하기 위한 군・산・학・연 간 기술교류의 장이 마련된다.

    국방과학연구소(ADD, 소장 정홍용)는 28일 대전 본소에서 “제 4회 감시・정찰・정보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한국군사과학기술학회가 후원하는 이번 학술대회에는 감시・정찰・정보 관련 기관 및 군・산・학・연 관계자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감시정찰체계, 전자광학(EO)/적외선(IR), 레이더/합성 개구레이더(SAR), 탐색기, 항법, 영상정보 6개 분야에서 97편의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특히, 민간위성의 발달로 군사위성의 격차가 좁아짐에 따라 군민 겸용위성 개발에 대한 동향이 논문으로 발표됐다.

    이상정 국방위성항법특화연구센터장과 원중선 대한원격탐사학회장이 강연자로 초청되어 각각 “위성항법 신호교란 감시체계”와 “고해상도 합성 개구 레이더(SAR) 영상의 활용방안”이란 주제로 강연을 했다.

    행사장 한편에서는 전술정찰영상정보수집 장비, 항공기 탑재 능동위상배열 레이더, 적외선 및 초고주파 탐색기, 김블형 관성항법장치, 합성 개구 레이더(SAR) 위성모형 등 30여 점의 연구 성과물이 전시되어 감시정찰정보 분야의 최신 동향을 한 눈에 살펴 볼 수 있는 기회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