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프로농구 신생팀 기아 소렌토스 1라운드 전체11순위 지명
  • ▲ 매니 파퀴아오.ⓒ연합뉴스
    ▲ 매니 파퀴아오.ⓒ연합뉴스

    필리핀의 복싱영웅 매니 파퀴아오(36)가 농구선수로 데뷔한다.

    26일(한국시간) LA타임즈에 따르면 파퀴아오는 지난 24일 필리핀에서 진행된 2014-2015 필리핀 프로농구(PBA) 신인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전체 11순위로 기아 소렌토스에 지명됐다. 

    파퀴아오는 169cm의 신장으로 필리핀 프로농구 역사상 가장 키가 작은 선수가 됐다. 

    현재 세계복싱협회(WBO) 웰터급 챔피언인 파퀴아오는 복싱선수로도 계속 활동을 병행할 예정으로 오는 11월22일 타이틀 방어전에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