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 메이저리그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이 부상에서 빠르게 회복하며 복귀전을 앞두고 있다.

    류현진은 27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체이스필드에서 열린 LA 다저스-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경기에 앞서 불펜 피칭을 했다.

    그는 류현진이 돈 매팅리 감독과 릭 허니컷 투수 코치 등이 지켜보는 가운데 불펜 투구 30개를 던졌다.

    류현진은 "오늘은 전력 투구를 하지 않고, 몸 상태를 체크하는 정도의 강도였다"면서 "내일은 좀 더 강도를 올려 불펜 투구를 할 것"이라고 말해 부상 후 복귀가 임박했음을 시사했다.

    류현진은 이르면 오는 9월 1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전에 등판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요한 기자 l0790@naver.com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