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페인 레알 마드리드의 '아르헨티나 특급스타' 앙헬 디 마리아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사상 최고의 이적료 기록을 세우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이적을 확정했다.

    맨유는 27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디 마리아 영입을 발표했다.

    계약 기간은 5년, 이적료는 잉글리시 프리미어 리그(이하 EPL) 역대 최고액인 5970만 파운드(1,006억원)로 드러났다.

    디 마리아는 "맨유에 입단하게 되어 정말 기쁘다. 많은 구단들이 나를 원했으나 나는 레알 마드리드를 떠난다면 오직 맨유로만 이적하고 싶어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루이스 판 할 감독도 "그는 천부적인 재능은 의심할 여지가 없을 정도로 대단하다. 환상적인 영입이다"라며 만족감을 표시했다.

    지난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 아르헨티나의 중앙 미드필드를 맡았던 디 마리아는 메시와 함께 팀을 준우승으로 이끌었다.

    이요한 기자 l0790@naver.com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