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6일 방송된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서 김가연은 남편 임요환과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항간에 떠돌고 있는 김가연의 재벌설에 대해 얘기했다.


  • 김가연은 "전라도 광주에서 태어나고 자랐다. 그냥 유지정도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에 MC 오만석은 "김가연 연관검색어에 300억이라는 게 있다. 재산 아니냐"고 되물었다.

    이에 김가연은 "중, 고등학생 때 나도 궁금해서 아버지에게 '재산이 어떻게 되냐'고 물어봤다"면서 "아버지가 '나도 모르겠다'고 하더라. '자고 일어나면 이자가 달라져서 모르겠다'고 했다"고 말해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건설업의 부흥기 시절 아버지께서 건설업에 종사하셨다. 우리 집에는 학교에 데려다주는 기사아저씨 정도 있었다"고 밝혀 주목을 받았다.

    김가연은 "90년대 초반 'LA아리랑'이라는 시트콤을 했었다. 그때 일주일간 LA를 간다고 했더니 용돈으로 1000만원을 주셨다. 아버지께서도 해외에 나가보신 적이 없으셨다. 감이 없으셔서 그만큼 주신거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광주에 외제차가 3대 있었는데 그 중 한대가 우리집에 있었다"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사진=tvN '현장토크쇼 택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