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大統領(대통령)을 향한 김영오의 戰爭(전쟁)

    우리 몸에 파고든 종양을 제거할 일이다.
    엉뚱한 장기(臟器)에 메스를 댔다간 몸 자체를 죽이게 될 것이다.

    金成昱  /한국자유연합 대표, 리버티헤럴드 대표

      

  • 1.
    모든 인간은 존엄과 가치를 갖는다.
    인간은 타인의 생명(生命) 앞에 숙연(肅然)해져야 한다.
     
     2.
    [유민 아빠] 김영오(47)씨의 아빠 자격 논란.
    그는 수사권과 기소권이 포함된 세월호특별법 제정을 요구하며,
    43일째 단식 중이다.
    며칠 전 유민이 외삼촌 윤 모씨 인터넷 댓글은 이랬다.

    “다른 세월호 유족 분들이 단식하면 이해하겠지만
    김영오씨 당신이 이러시면 이해 못 하지.

    당신이 유민이에게 뭘 해줬다고?
    유민·유나 어릴 때 기저귀 한 번 갈아준 적 없는 사람이”

     
    “누나(김유민양 어머니) 너랑 이혼하고
    10년 동안 혼자 애들 둘 키운 거 알지?

    그동안 얼마나 힘들 줄 아느냐?
    그러는 넌 그동안 뭐했느냐?”

     
    “1년에 한두 번 보는 거 끝이지.
    김영오 너 이럴 때,
    우리 누나 마음 찢어져.
    유민이 이름 그만”




     


  • 3.
    金씨는 유민이를 양육(養育)하지 않았었다.
    경제적 또는 감정적 [케어]도 충분치 않았던 것으로 보인다.
    대한민국어버이연합 등 7개 단체 회원 150여명은,
    25일 서울 광화문 KT빌딩 앞에서,
    [김진요](김영오씨에게 진실을 요구합니다) 출범 집회를 가졌다.
    이들은 金씨에게 공개 질의서를 보내며
    ▲(이혼한 부인이) 딸을 키우라 (자신에) 맡기면 “고아원에 보내겠다”고 말했나
    ▲여태껏 양육비를 20만원씩 10번밖에 안 보냈나 등
    인터넷 등에서 제기된 의혹들에 대해 해명을 요구했다.
     
    金씨는,
    “이혼하고 너무 힘들게 사느라,
    두 아이를 자주 못 보고 사주고 싶은 것도 못 사준 게,
    한이 맺힌다”
    며,
    페이스북에 이렇게 적었다.

    “대출을 다 못 갚아
    100만원 보증금에 30만원 월세방에 살고 있다.
    비정규직 월급으로 살다 보니
    양육비를 매달 꼬박꼬박 보내주지 못하고
    몇 달에 한 번씩 보낼 때도 있었다”


    그는 또,
    유민이 앞으로 나온 여행자보험금 1억 원도
    이혼한 전처에 전액 양보했다 밝혔었다. 


     


  • 4.
    순수성(純粹性)-진정성 논란은 계속된다.
    金씨는,
    지난 15일 프란치스코 교황에게 전달한 <세월호 가족들이 교황께 드리는 편지>에서
    “이혼 이후 두 딸을 어렵게 키우던 유민아빠”라고 적은 바 있다.
    어렵게 키웠던 사람은 金씨의 전처와 외할머니다.
    언론보도에 따르면,
    외할머니는 페인트칠을 하며 유민이와 그 동생 유나를 길렀다.
     
    5.
    金씨의 정치적 코드는 여러 곳에 드러난다.
    그는 16일 교황을 만난 뒤 <오마이TV>와 가진 인터뷰에서,
    ‘단식 농성은 계속 되는 건가’는 질문에,
    “싸움은 끝난 게 아니다.
    (교황에게) 편지만 전달하고,
    전 세계 언론에 알렸을 뿐이다.
    내가 고집이 센 지,
    박근혜 고집이 센 지 보여준다고 했지 않나”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강한 반감을 드러냈다.
     
    그는 또,
    “특별법 제정이 왜 필요한지는 애들도 안다.
    그런데 쟤들이(정부와 정치인 쪽) 모르겠나?
    알기 때문에 안 해주는 것이다.
    제정을 하는 순간 자기들 모가지 다 날라가는 거 아니까.
    그래서 우리 국민이 무조건 뭉쳐서 싸워서 법 바꿔야 해요.
    우리가 바꿔줘야 돼”
    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6.
    ‘유민’의 죽음은,
    이웃들과 가족에게 추모(追慕)와 애통의 대상일 것이다.
    이런 비극을 막기 위한 의로운 분노를 갖는 것,
    또한 당연한 일이다.
    중요한 것은 진실(眞實)이다.
    우리 몸에 파고든 종양(腫瘍)을 제거할 일이지,
    엉뚱한 장기(臟器)에 메스를 댔다간 몸 자체를 죽이고 만다.
     
     진실에 기초한 분노만이,
    정당성(正當性)과 정확성(正確性)을 갖게 된다.
    정확한 발산(發散)의 대상을 찾지 못한 공분(公憤)은,
    사회를 부수는 난도질이 되고 만다.
    세월호 사건을 계기로 자신이 평소에 싫어한 사람을 욕하고,
    평소에 미워한 자들에 침 뱉는 행위는,
    정치적이기 전에 정략적이다.
    국가를 살리는 게 아니라 국가를 부수는 것이다.
     
    金씨의 말처럼 바꿔야 한다.
    그러나 바꿔야 할 것은 자력구제(自力救濟)를 금지한 법과 제도의 근간(根幹)이 아니라,
    유병언과 연결된 부패의 고리-부정의 사슬-썩어버린 특권의 네트워크다.
    촛불 들고 단식을 벌여야 한다면,
    여의도 국회와 유병언 집무실 앞으로 가야 한다.
    유병언 씨로부터,
    사과 박사 가득 찬 뇌물을 주고받은 적폐의 뿌리가,
    바로 이곳에 모여 있을 것 아닌가?
     
    (사)한국자유연합 대표 김성욱  


    기독교복음침례회(구원파) 및 유병언 전 회장 관련 정정 및 반론 2   

    본 언론사는 기독교복음침례회(일명 구원파)및 유병언 전 회장 관련 보도에 대하여, 기독교복음침례회 교단 및 유병언 전 회장의 유족과 합의를 통해 다음과 같이 두 번째 통합 정정 및 반론보도를 게재합니다.

    1. 오대양 사건 및 5공화국 유착 관련 보도에 대하여

    기독교복음침례회 및 유병언 전 회장이 오대양 사건과 관련이 있다는 보도와 유 전 회장이 1980년대 전경환 씨와의 친분 및 전두환 대통령 시절 5공화국과의 유착관계를 통해서 유람선 사업 선정 등 세모그룹을 급성장시켰다는 보도는 1987년과 1989년 그리고 1991년 검경의 3차례 집중적인 수사를 통해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으며, 2014년 5월 21일 인천지검에서 공문을 통해 관련 없음을 확인해 준 바 있습니다.

    2. 구원파의 교리 폄하 및 반사회적 집단 이미지 보도에 대하여

    일부 언론은 기독교복음침례회 교리는 ‘한번 구원 받으면 무슨 죄를 지어도 상관없고 회개도 필요 없으며, 유병언 전 회장의 사업이 하나님의 일이며 회사에서 열심히 일하는 것이 구원이고 예배라는 교리를 가졌다’고 보도하였으나 해당 교단은 그런 교리를 가진 사실이 없다고 밝혀왔습니다.

    3. 이준석 선장을 비롯한 선원들이 구원파 신도라는 보도에 대하여

    세월호 사고 당시 먼저 퇴선했던 세월호 선장 및 승무원들은 모두 기독교복음침례회 신도가 아니며, 다만 승객을 먼저 대피시키다 사망하여 의사자로 지정된 故정현선 씨와, 승객을 구하다가 의식불명 상태로 구조된 한 분 등, 2명에 불과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4. 구원파의 내부 규율 및 각종 팀 관련 왜곡선정 보도에 대하여

    일부 언론의 “유병언은 금수원 비밀팀이 살해”, “투명팀이 이탈 감시했다” 등 기독교복음침례회 교단을 살인집단이나 반사회적 집단으로 호도하는 보도는 전혀 확인된 사실이 아님을 알려드립니다.

    5. 기독교복음침례회에서의 유병언 전 회장 지위 관련 보도에 대하여

    기독교복음침례회는 유병언 전 회장이 1970년대 극동방송국 선교사(미국 TEAM선교회 소속)들로부터 목사 안수를 받은 사실은 있으나 교단 내에서 교주도 총수도 아니며 해당 교단은 평신도들의 모임으로 목사가 없음을 밝혀왔습니다.

    6. 금수원 관련보도에 대하여

    금수원에 땅굴을 비롯해 지하벙커가 있다는 보도는 검찰 조사 결과 사실무근으로 확인되었습니다. 그리고 금수원은 기독교복음침례회 신도나 외부인들도 자유롭게 출입 가능한 곳으로 폐쇄적인 장소가 아니며, 금수원 내에 불법 시설은 대부분 비닐하우스였고, 곧바로 시정 조치를 하였으며, 금수원 내에서 발견된 치과시설은 유 전 회장 개인 진료와 무관한 과거 교인들의 주말 봉사 진료를 위한 시설인 것으로 밝혀왔습니다.

    7. 유병언 전 회장의 정관계 로비설 및 경영개입 보도에 대하여

    ‘유병언 키즈’나 ‘유병언 장학생’은 존재한 사실이 없으며, 이용욱 전 해경국장은 현 기독교복음침례회 신도가 아니며, ‘높낮이회’는 유 전 회장 경영 개입과 무관한 관련 회사의 친목 모임이라고 알려왔습니다. 또한 검찰 수사결과, 유병언 전 회장이 채규정 전 전북도지사를 통하여 로비를 하거나 50억 상당의 골프채 등을 통한 정관계 로비했다는 설은 사실 무근이며, 세모 그룹은 1997년 부도 이후 적법한 법정관리를 절차를 밟아 회생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8. 유병언 전 회장 작명 관련 보도에 대하여

    일부 언론은 ‘세월호’의 이름이 세상을 초월한다는 의미라고 보도했으나  ‘세월(世越)’이 아닌 ‘흘러가는 시간’을 뜻하는 세월(歲月)이며, 유병언 전 회장의 작가명인 ‘아해’는 ‘야훼’가 아닌 어린아이를 뜻하며 기업명인 ‘세모’는 삼각형을 뜻하고, 안성 ‘금수원’의 ‘금수’는 짐승을 뜻하는 ‘금수(禽獸)’가 아닌 ‘금수강산’에서 인용하여 ‘비단 금(錦), 수놓을 수(繡)’를 뜻하는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9. 기독교복음침례회(구원파)의 유병언 전 회장 도피 관련 보도에 대하여

    유병언 전 회장의 밀항 및 망명 보도는 검찰 수사 결과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그리고 유병언 전 회장의 사망 날짜가 확인됨에 따라 기독교복음침례회에서 조직적인 도피 지원을 한 사실은 없었던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또한 기독교복음침례회에서 ‘엄마’라는 호칭은 특정 직책이 아닌 결혼한 여신도를 편하게 부르는 말이라고 알려왔습니다.
     
    10. 유병언 전 회장 사진 관련 보도에 대하여

    유병언 전 회장의 사진이 담긴 달력이 500만원에 판매되거나 기독교복음침례회 신도들에게 강매된 사실이 없으며, 인터넷에 4만원에 거래된 것은 사진 작품이 아닌 사진이 담긴 엽서 등과 같은 제품이며, 유 전 회장이 루브르 박물관 등에 기부한 것은 맞지만 그것을 대가로 전시회를 개최한 것이 아니라고 알려왔으며, 해당 박물관에서도 동일한 입장을 발표하였습니다.

    11. 유병언 전 회장 재산 및 대출 관련 보도에 대하여

    유병언 전 회장 일가 재산으로 보도된 2400억의 상당부분은 기독교복음침례회 교인들로 구성된 영농조합 소유이며, 미국 팜스프링스 인근 부동산 역시 유 전 회장과는 무관한 것으로 밝혀왔습니다. 또한 금수원 인근 아파트 240여 채는 유 전 회장의 차명 재산으로 볼 수 없다고 법원 판결이 났음을 알려드립니다. 또한, 특정 신협을 사금고로 이용하거나 일부 금융기관으로부터 4천억 가량의 비정상적인 대출을 받은 사실도 없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12. 김혜경 씨 관련 보도에 대하여

    김혜경 씨는 유병언 전 회장의 비서를 역임하거나 비자금 관리를 한 사실이 없으며, 유 전 회장은 “김혜경이 배신하면 우리는 다 망해”라는 발언을 한 사실이 없으며 이것은 한 사람의 확인되지 않은 주장임을 밝혀왔습니다.

    13. 유병언 전 회장 신도 지시 보도에 대하여

    유병언 전 회장이 미국 쇠고기 관련 촛불시위를 지시한 사실이 없으며, 세월호 사고 직후 기독교복음침례회 신도들에게 SNS를 통해 정부의 공격에 대응하라는 지시를 한 사실이 없는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14. 기독교복음침례회 모금 관련 보도에 대하여

    유병언 전 회장의 사망 시점이 확인되어 기독교복음침례회에서 모금한 60억은 유병언 전 회장의 도피와 무관함이 밝혀졌으며, 세월호 진상 규명을 위해 모금한 5억 중 일부를 빼돌린 사실은 없는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15. 유병언 전 회장 개인 신상 보도에 대하여

    유병언 전 회장의 가방에서 발견된 다섯 자루의 권총은 검찰수사 결과 모두 실제 사용이 불가능한 장식용에 불과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또한 유 전 회장은 다수의 여인들과 부적절한 관계였거나 신도들의 헌금을 착취한 사실이 없으며 해당 보도는 일부 패널들의 일방적인 주장으로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서 법정 제재 조치를 받은 바 있습니다.

    기독교복음침례회 측의 좀 더 자세한 입장을 ‘구원파에 대한 오해와 진실 (http://klef.co.kr)’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