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 페이스북 화면캡쳐]

    루게릭병 환자 치료비를 모금하는 운동인 '아이스버킷 챌린지'를 처음 제안한 코리 그리핀(27)이 최근 사고로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CNN 등 외신에 따르면 그리핀은 지난 16일(현지시각) 미국 매사추세츠주 낸터킷 섬에서 다이빙하다 잘못 떨어져 척추를 다치면서 사망했다.

    '아이스버킷 챌린지'는 얼음물을 스스로 끼얹고 다음 타자 세 명을 지목하는 운동이다. 지목받은 사람은 24시간 내에 얼음물 샤워 인증샷을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남기고 10달러를 기부하면 된다. 이를 실행하지 않을 경우 100달러를 기부해야 한다.

    빌 게이츠 전 마이크로소프트 회장,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창업자, 조지 W 부시 전 대통령 등이 참여하면서 세계적인 주목을 받았다.